야생동물신고 및 구조 구조에서 방생까지

부상 또는 조난 당한 야생동물 발견 및 신고      

최초 발견자인 신고자에게 조난 상황에 대하여 전달받아 조난 원인을 확인합니다.

야생동물은 정확한 경위나 사고 시기를 알기 어렵기 때문에 정확한 상황을 최대한 자세히 전달받는 것이 치료과정에 큰 도움이 됩니다.

신고자가 직접 구조하여 보호하고 있는 경우, 구조 위치를 알면 해당 동물이 생활하던 서식지로 방생이 가능합니다.



구조 후 센터이송

구조 시에 시야를 가리면 동물의 안정에 도움이 되며 안전하게 구조할 수 있습니다. 

다친 야생동물이 스트레스 받지 않도록 상자 등에 담아 어둡고 조용하게 이송합니다.

치료가 필요하지 않은 동물들은 해당 위치 혹은 안전한 장소로 이동하여 자연복귀 시키기도 합니다.



진단 검사

조난 경위를 파악하기 위해 다양한 원인을 염두에 두고 다양한 검사를 진행합니다.

먼저 정상적인 행동을 할 수 있는지 여부와 촉진과 시진을 통해 전체적인 신체를 검진을 하고

필요에 따라 초음파, 혈액검사, 방사선 검사, 감염성 질병 검사 등을 진행합니다.

검사를 통한 진단 결과에 따라 치료의 방향이 결정됩니다.



치료

드레싱, 투약, 수술 등 진단 내용에 따라 필요한 내·외과적 처치를 합니다.

다친 야생동물을 발견했을 때 집에서 치료를 시도하기보다 발견 즉시 센터로 신고를 해주시는 것이 더 나은 결과를 가져옵니다.



재활훈련

치료가 끝난 후 다시 야생으로 돌아가기 위한 훈련을 합니다.

골절이나 탈진 등으로 오랜 기간 비행을 못한 조류들은 비행훈련이나 비행유도를 통해 비행능력을 향상시키고,

어린 동물들의 경우 야생에서도 먹이활동을 원활하게 할 수 있도록 다양한 먹이를 찾아 먹을 수 있는 환경을 조성합니다.



자연복귀

자연으로 돌아갈 때에는 구조되었던 위치에서 방생하는 것을 원칙으로 하나,

해당 위치가 개발지나 도로와 같이 살아가기에 위험한 위치일 경우에는 다른 안전한 위치를 선택하기도 합니다.

개체표식을 위해 조류의 경우 가락지나 윙텍을, 포유류의 경우 마이크로칩을 삽입합니다.